"AI로 고향의 소리를 담다"…해남 고향사랑기부 답례품 홍보영상 인기

(해남=뉴스1) 김태성 기자 = 전남 해남군이 고향사랑기부제를 홍보하기 위해 제작한 '답례품 ASMR(소리 콘텐츠)' 영상이 조회수 30만회를 돌파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17일 군에 따르면 AI 기술을 활용해 제작한 이 영상은 지난 9일 군 인스타그램 계정에 게재된 후 1주일 만에 조회수 30만회를 돌파했다.

'소리로 느끼는 고향'이란 콘셉트의 이 영상은 군의 고향사랑기부제 대표 답례품인 단호박, 반건조 생선, 곱창 김, 유기농 오디 등 소리를 '자판기 ASMR'로 만든 것이다.

해당 영상엔 "이 소리만 들어도 기부하고 싶다" "이게 바로 귀로 하는 기부 유도" "답례품 퀄리티 실화냐"는 등의 응원 댓글이 이어졌다.

군의 7월 현재 고향사랑기부 실적은 작년 같은 기간 대비 57％ 늘어나는 등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군은 앞으로도 AI 기술 등을 적극 활용하는 등 다양한 시도로 고향사랑기부제 홍보를 확대해 갈 계획이다.

hancut0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