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창천 벽진동 지점 심각 수위 '마지노선' 넘어…범람 직전

광주에 시간당 80㎜의 극한 호우가 쏟아진 17일 광산구 운남대교에 수위가 높아지고 있다. (광주 광산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5.7.17/뉴스1 ⓒ News1 이승현 기자
광주에 시간당 80㎜의 극한 호우가 쏟아진 17일 광산구 운남대교에 수위가 높아지고 있다. (광주 광산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5.7.17/뉴스1 ⓒ News1 이승현 기자

(광주=뉴스1) 최성국 기자 = 영산강홍수통제소는 17일 "오후 3시 40분을 기해 벽진동 지점 홍수 정보가 심각 수준이다. 하천 범람에 대비하라"는 안전 문자를 발송했다.

서창천 벽진동 지점은 이날 오전 수위가 2.81m로 치솟았다.

범람까지 50㎝를 남겨둔 상태를 유지하다 오후 3시 2.23m로 수위ㅏ 다시 내려갔다.

하지만 약 40분 만에 다시 수위가 급상승, 현재 3.07m다.

심각 단계 기준인 2.80m에서 50㎝가 홍수 마지노선인 점을 감안하면 범람 직전 수준으로 보인다.

star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