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로 침수·낙석 우려…광주 출발·도착, 목포행 열차 5편 운행 중단

광주송정역. (뉴스1 DB) 2025.1.24/뉴스1 ⓒ News1 이승현 기자

(광주=뉴스1) 박지현 기자 = 광주와 전남 일부 지역에 호우경보가 내려지면서 광주 출도착 열차와 목포행 열차 등 일반열차 5편의 운행이 중단됐다.

17일 한국철도공사 호남본부에 따르면 이날 무궁화호 3편과 ITX-새마을호 2편 등 일반열차 총 5편이 운행이 일시 중단됐다.

운행이 중단된 열차는 △무궁화호 1421편(용산→광주), 1401편(용산→목포), 1422편(광주→용산) △ITX-새마을 1073편(용산→광주), 1076편(광주→용산)이다.

코레일 관계자는 "선로 침수 및 낙석 우려가 있어 운행 중단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기상청은 이날 오전 10시 10분 광주와 전남 나주·담양, 오전 11시 10분 전남 곡성에 호우경보를 발효했다.

코레일은 열차 예매 취소·변경 수수료를 면제하고 이용객들에게는 문자메시지와 홈페이지를 통해 실시간 운행 정보를 안내하고 있다.

war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