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광양항만공사, 여수항 크루즈 유치활동 총력

제주국제크루즈포럼 참석…글로벌 주요 선사와 비즈니스 상담

여수광양항만공사

(광양=뉴스1) 서순규 기자 = 여수광양항만공사(YGPA)는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주국제크루즈포럼'에서 여수항 크루즈 유치 활동을 본격적으로 전개했다고 16일 밝혔다.

해양수산부와 제주특별자치도가 공동 주최한 이번 포럼은 국내외 크루즈 선사, 항만 관계자, 관광업계 전문가들이 대거 참석했다.

YGPA는 여수시, 전남관광재단과 공동으로 여수항 홍보관을 운영하며 15만톤급 이상의 대형 선박이 접안 가능한 크루즈 부두 인프라와 여수세계박람회장을 비롯한 다양한 관광자원을 집중적으로 홍보했다.

특히 세계 최초로 섬을 주제로 열리는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 개최를 앞두고, 해양관광 거점도시로서 여수항의 차별화된 매력을 적극 부각했다.

아울러 MSC, 프린세스 크루즈 등 글로벌 주요 선사들과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하며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했다.

황학범 사장 직무대행은 "글로벌 선사와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해 지속적인 크루즈 유치 활동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s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