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교육원탁회의 "이진숙 교육부 장관 후보자 자진사퇴해야"
"국민 지지 받는 장관이어야 교육대전환 가능"
- 서충섭 기자
(광주=뉴스1) 서충섭 기자 = 광주 교원단체가 중심이 된 광주전남교육원탁회의가 이진숙 교육부 장관 후보자 자진 사퇴를 촉구하고 나섰다.
원탁회의는 15일 배포한 자료를 통해 "'국민주권 정부' 초대 교육부 장관 후보자 본인의 도덕성과 경력, 자질 의혹에 대한 정직한 해명과 책임을 인정하고 자진사퇴를 요구한다"고 밝혔다.
이 단체는 "'빛의 혁명' 과정에서 '사회 대개혁'을 외친 국민에게 후보자의 도덕성과 경력, 각종 의혹은 놀라움과 우려를 불러일으킨다"며 "후보자가 자녀를 유학 보낼 당시 부모가 동반하지 않는 해외 유학은 불법이었음에도 법을 어기며 미국으로 유학을 보냈다"고 지적했다.
단체는 "후보자는 해당 법령을 인지하지 못했다며 사과했지만, 몰랐다고 해서 위법이 합법이 되는 것도 아니다"며 "새 정부 초대 교육부 장관은 반드시 광범위한 국민적 지지를 받는 인사로 다시 골라 임명해야 대통합 교육 대전환을 이룰 수 있다"고 강조했다.
zorba8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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