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소프트웨어마이스터고, 교내 축제서 학생들 IT역량 선보여
'2025 GSM 데브패스트' 25개 팀 참여…기업 관계자도 참관
- 서충섭 기자
(광주=뉴스1) 서충섭 기자 = 국내 세 번째 소프트웨어 마이스터고인 광주 소프트웨어 마이스터고(이하 광주 소마고)가 학생들의 IT 역량을 선보이는 축제를 열었다.
15일 광주 소마고에 따르면 전날부터 학내 강당에선 25개 팀이 참여한 '2025 GSM 데브패스트(DevFest)'가 열렸다. 데브패스트는 개발자들이 참여한 축제 행사를 뜻한다.
이 행사는 재학생들이 팀 프로젝트 활동을 통해 개발한 웹, 앱, IoT 등 분야 결과물을 전시하고 발표하는 자리다.
행사 개막식엔 이정선 광주시교육감, 박병규 광주 광산구청장, 이경주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 윤옥균 한국산업인력공단 광주지부 본부장, 정우주 인디제이 대표 등이 참석했다.
참가 학생들은 광주 학생오디션 프로그램 '광주탈렌트페스티벌'의 웹사이트와 QR 기반 입장관리 서비스 '엑스포', 광산구 주민 간 서비스 공유 및 물품 거래가 가능한 '시민화폐광산', 전국 중고등학생 스포츠 행사 플랫폼 '고고(GOGO)' 등 앱을 선보였다.
행사에 참여한 기업 관계자들은 학생들로부터 프로젝트와 작품 설명을 듣고 채용 정보를 공유했다고 학교 측이 전했다.
아울러 소마고 진학을 꿈꾸는 중학생을 대상으로 학과 체험, 입학 상담, 학교 시설 견학 등도 함께 진행했다.
최홍진 광주 소마고 교장은 "이번 행사는 학생들이 협업해 기획부터 운영까지 주도적으로 추진했다"며 "자신의 전공 역량을 실현하며 AI 시대를 선도할 인재로 성장하는 소중한 경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zorba85@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