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야생동물 피해예방시설 설치 지원사업 추진
철망울타리 등 설치 시…수확기 농작물 피해 최소화 위해
- 서순규 기자
(광양=뉴스1) 서순규 기자 = 전남 광양시는 유해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를 사전 예방하고 농가의 경제적 손실을 줄이기 위해 '야생동물 피해예방시설 설치 지원사업(3차)'을 시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유해야생동물의 접근을 차단할 수 있는 철망 울타리, 전기식 울타리, 방조망 등 피해예방시설 설치비 일부를 지원하는 방식으로 추진한다.
지원 대상은 경작지를 둔 농업인, 임업인, 어업인으로, 야생동물로 인한 농업·임업·어업상의 피해 예방을 위해 필요 시설을 설치하고자 하는 경우다.
지원 규모는 설치비의 60%를 보조금으로, 40% 이상은 자부담으로 하며, 농가당 최대 250만 원까지다.
신청 기간은 25일까지며, 신청은 경작지 소재지 읍·면·동사무소에서 가능하다.
최수근 광양시 자원순환과장은 "많은 농가가 기간 내 농지 소재지 읍·면·동사무소에 신청해 혜택을 받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sk@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