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광주시당위원장 선거 안태욱 후보 단독 출마
- 박준배 기자

(광주=뉴스1) 박준배 기자 = 국민의힘 약세 지역인 광주에서 경선이 예상됐던 광주시당위원장 선거가 단독 선거로 치러진다.
15일 국민의힘 광주시당에 따르면 전날 시당위원장 후보 등록 마감 결과 안태욱 광산을 당협위원장이 단독 출마했다.
시당 선관위는 단독 출마를 확정하고 당 지방조직 운영 규정에 따라 18일 시당 운영위원회에서 의결하기로 했다.
앞서 출마가 예상됐던 김정현 현 광주시당위원장은 결국 후보 등록을 하지 않았다.
안 위원장은 사무처 당료 출신으로, 중앙당 문화관광 심의·전문위원, 국회 정책연구위원(이사관), 광주시당 사무처장, 광주교통방송사장, 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자문위원, 중앙당 국민통합위원 등을 지냈다.
안 위원장은 "당 활성화와 지지율 제고를 위해 당원과 대시민 소통을 강화하겠다"며 "현장 방문 등 외연 확대와 인재 영입을 통해 내년 지방선거 승리의 기반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당의 혁신과 환골탈태를 통해 수권정당으로서 견마지로(犬馬之勞)를 다하겠다"며 "실용과 합리, 지역의 기형적 정치구조 혁파를 위해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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