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공장 화재 피해 사죄 의미" 금호타이어 무상점검 캠페인
22∼23일 광주시청 야외음악당 등
- 박영래 기자
(광주=뉴스1) 박영래 기자 = 금호타이어는 광주공장 화재로 직·간접 피해를 입은 주민들의 일상 회복과 사과의 마음을 담아 '타이어 무상점검 캠페인'을 진행한다.
5월 발생한 광주공장 화재 이후 회사에 대한 위로와 격려를 보내 준 지역사회에 보답하고 휴가철을 맞아 주민들의 안전운행을 지원하기 위해서다.
이번 무상 점검에서는 타이어 마모상태, 공기압 및 밸런스 점검, 차량 드럼 온도 및 좌우 편차 확인 등 타이어 전반에 대한 점검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타이어 관리 요령, 운행 시 주의사항에 대한 상담도 가능하다.
광주광역시청 야외음악당에서는 22일과 23일 이틀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한다.
광주지역 소재 타이어프로 대리점에서는 22일부터 31일까지 오전 9시~오후 5시에 방문하면 타이어를 무상으로 점검받을 수 있다.
미처 타이어를 점검하지 못하고 휴가를 떠난 시민들을 위해 고속도로 휴게소에도 전문가들이 출동한다.
31일부터 8월 1일까지 가평 휴게소(춘천 방향), 여주 휴게소(강릉 방향), 정안알밤 휴게소(순천 방향), 함안 휴게소(순천 방향)에 부스를 마련할 계획이다. 시간은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4시까지다.
금호타이어 관계자는 15일 "화재사고로 불편을 겪으신 지역 주민들을 위해 무상 점검 캠페인을 마련했으니 많은 분들이 오셔서 점검받고 가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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