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상공회의소 '철강업종 고용회복 프로젝트 사업'

철강업종 고용 둔화에 선제 대응
우광일 회장 "근로의욕 향상과 고용 안정 도모"

광양상공회의소

(광양=뉴스1) 서순규 기자 = 전남 광양상공회의소는 철강 업종 고용 둔화에 선제 대응하기 위한 '철강업종 고용회복 프로젝트 사업'을 시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사업은 △근로자안심패키지 지원사업 △재직자 기숙사 임차지원 사업으로 예산 소진 시까지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근로자안심패키지 지원사업'은 공고일 이전(13일)까지 전남도에 주민등록을 두고 철강업종에 재직 중인 근로자가 대상이다.

사회보험료(고용보험, 국민연금 자기부담분), 건강검진비(일반검진 및 특수검진 자기부담분), 통신비, 문화·체육활동비, 주거비(월세) 등 근로자가 실제 부담한 비용에 대해 1인 최대 40만 원을 지원한다.

'재직자 기숙사 임차지원 사업'은 공고일 이전부터 기숙사를 운영하는 기업에 월 임차료를 지원하는 내용이다. 5월부터 10월까지 임차료 100%를 소급해 지원한다.

우광일 회장은 "지역 주력산업인 철강업종 종사자들의 근로의욕을 높이고 고용 안정을 도모하기 위한 사업"이라며 "지원금이 실질적으로 지급되는 만큼 민생안정과 소비촉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프로젝트는 8월 1일부터 온라인(이메일)으로 신청이 가능하다. 참여 가능한 기업체 명단 및 자세한 내용은 광양상공회의소 홈페이지에 업데이트될 예정이다.

s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