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 돌머리해수욕장 18일 개장…얕은 수심과 넓은 모래사장 인기
8월17일까지 31일간 운영
- 서충섭 기자
(함평=뉴스1) 서충섭 기자 = 광주 상무지구에서 차로 40분 소요되는 '최단거리 바다'인 전남 함평 돌머리해수욕장이 18일 본격 개장, 여름 피서객을 맞이한다.
13일 함평군에 따르면 석성리에 자리잡은 돌머리해수욕장은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꼭 가봐야 할 7대 해수욕장'에 선정된 곳이다.
1.5㎞의 긴 해변을 자랑하며 얕은 수심과 넓은 모래사장으로 인기가 높다. 해변을 따라 솔밭과 해송림이 펼쳐진 산책로도 매력적이다.
특히 바닷물을 가둔 해수욕장을 운영하고 있고 해수찜치유센터와 글램핑장도 인접해 있다.
함평군은 강하춘 부군수가 위원장인 돌머리해수욕장 협의회를 통해 돌머리해수욕장 운영에 맞춰 안전관리 방안 등 주요 안건 심의를 마쳤다. 경찰과 소방, 해경 등 각계와 협조체계를 구축하며 안정적인 운영준비를 거쳤다.
돌머리해수욕장은 18일부터 8월 17일까지 31일간 개장된다.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여름 방학 이후 가족 단위 방문객이 늘어날 것에 대비해 안전시설과 편의시설 정비를 마쳤고 안전관리요원도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 활동한다.
강하춘 함평부군수는 "많은 관광객이 돌머리해수욕장을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안전하고 쾌적한 여름 휴양지가 되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며 "군민과 관광객 모두가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zorba8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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