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동물위생시험소, 여름철 가축 질병 신고센터 운영
- 전원 기자

(무안=뉴스1) 전원 기자 = 전남도 동물위생시험소는 여름철 폭염, 집중호우 등 자연재해에 따른 가축 질병 발생과 확산을 방지하고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8월까지 여름철 가축 질병 신고센터를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가축 질병 신고센터는 질병 진단반, 방역지도반, 방역지원반 등 3개 반으로 편성한다.
가축 질병 의심 신고 발생 시 신속한 질병 진단과 치료 방향 제시, 가축 질병 예방 홍보와 소독 지원 등 가축 질병 방역 활동을 실시한다.
올여름은 평년보다 더 고온다습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런 날씨가 지속되면 가축의 식욕이 떨어지고 면역력이 저하돼 각종 질병에 걸리기 쉽다.
전남도 동물위생시험소는 축산농가에 △축사 고온·다습 방지 △깨끗하고 시원한 물과 비타민, 광물질 충분한 공급 △적정 사육밀도 준수와 쾌적한 사육환경 조성 △모기 서식지 살충제 살포 및 축사 내 방충망 설치 △오염되거나 부패한 불량 사료 제거 등 세심한 관리를 당부했다.
정지영 전남도 동물위생시험소장은 "질병 의심 가축이 발생하면 신속하게 가축방역 기관에 신고해달라"고 말했다.
junw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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