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서 백운동 전신주 피뢰기 파손…순간 정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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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스1) 박지현 기자 = 11일 낮 12시 55분쯤 광주 남구 백운동 한 전신주에 설치된 피뢰기가 파손됐다.

피뢰기는 고압 전기설비를 낙뢰 등 과전압으로부터 보호하는 장치다.

이로 인해 백운동 일대 주택가에 전기가 순간 끊겼으나 곧바로 전력공급이 재개됐다.

엘리베이터 갇힘 사고 등 인명피해도 없었다.

한국전력은 전력 사용량 급증이나 무더위와는 무관한 것으로 보고 이날 중 복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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