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 포두 세동삼거리~도화 지죽, 국가지원지방도 승격

"도로 건설·유지 등 국가 차원 체계적 관리"

전남 고흥군 포두면 세동삼거리~도화면 지죽 간 노선.(고흥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고흥=뉴스1) 김동수 기자 = 전남 고흥군은 포두면 세동삼거리에서 도화면 지죽까지 이어지는 '지방도 855호선'(12.8㎞)이 국가지원지방도 17호선으로 승격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승격으로 도로관리 주체가 국가로 변경됨에 따라 도로의 건설 및 유지·관리 등이 보다 안정적으로 이뤄질 전망이다.

지역민들의 교통기본권 보장과 정주여건 개선, 이동시간 단축 등 교통 편익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군은 기대하고 있다.

공영민 군수는 "도로의 지역 간 연결기능 강화와 소외지역 접근성 개선을 위해 관련 부처를 수십 차례 방문하며 적극적으로 건의했다"며 "군민과 방문객 모두에게 안전한 도로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ds@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