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도기박물관, 그릇·접시·컵 등 생활도기 35종 출시
- 김태성 기자

(영암=뉴스1) 김태성 기자 = 전남 영암군이 생활 속 도기문화 확산과 지역 브랜드 강화를 위해 전통 장작가마 생활도기 신제품 35종을 출시했다.
10일 영암군에 따르면 이번에 선보인 제품들은 그릇, 접시, 컵, 다기세트, 화병 등 총 8개 품목으로 전통 유약의 질감과 현대 감각의 실용성을 결합해 일상에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가격대는 5000원에서 30만 원 선까지 다양하다.
신제품은 영암도기박물관에서 구입할 수 있다. 군은 생활도기 생산 확대로 도기의 대중화와 관광자원화를 견인한다는 계획이다.
박연희 영암도기박물관 팀장은 "전통 장작가마에서 탄생한 제품을 실생활에서도 다양하게 활용하도록 신제품을 기획했다"며 "지역 도예의 예술성과 장작가마 특유의 질감이 어우러진 제품을 사용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영암도기박물관은 10월 추석연휴, 11월 국화축제와 한옥비엔날레에 전통 장작가마 체험행사를 연다.
hancut0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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