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광산구, 외국인 밀집지역서 온열질환 예방 캠페인
- 이승현 기자

(광주=뉴스1) 이승현 기자 = 광주 광산구는 외국인 노동자를 대상으로 온열질환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9일 밝혔다.
광산구 외국인주민 명예 통장단은 외국인 밀집 지역인 월곡동 일대에서 온열질환의 위험성과 예방법, 증상 발현 시 응급조치 요령 등을 각국의 언어로 안내했다.
불볕더위에 대비해 보냉 패치도 지급했다.
윤이리나 외국인주민 명예통장단장은 "캠페인을 통해 외국인 노동자의 안전과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어 뜻깊다"며 "이주민과 선주민이 함께 어울리며 살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광산구에는 광주 전체 외국인의 56.9%(2만5000여명)가 거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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