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놀이는 여수세계박람회장에서" 18일 워터대첩축제 개막

여수광양항만공사 "인공해변·물놀이·가족 쉼터 등 조성"

여수광양항만공사가 여수세계박람회장에서 '2025 워터대첩 시즌2 : 여수 선셋 비치 페스타'를 개최한다(여수광양항만공사 제공)

(광양=뉴스1) 서순규 기자 = 여수광양항만공사(YGPA)는 18일부터 8월 17일까지 여수세계박람회장에서 '2025 워터대첩 시즌2:여수 선셋 비치 페스타'를 개최한다.

지난해 시민과 관광객의 큰 호응을 얻었던 워터대첩 축제가 올해는 더욱 확대된 규모와 콘텐츠로 돌아온다.

'도심 속 해변'을 콘셉트로 여수세계박람회장에 인공 해변과 다양한 물놀이 공간, 가족 쉼터와 체험형 콘텐츠 등을 조성해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여름 대표 관광축제로 거듭난다는 계획이다.

인공 해변은 파리 센강의 여름축제처럼 모래사장과 야자수, 선베드, 파라솔 등으로 꾸며져 여름 휴양지의 감성을 그대로 옮겨온 것이 특징이다.

행사는 △키즈 워터 플레이존 △패밀리 힐링존 △모래 놀이터 △워터존 등으로 구성된다. 정기 휴장일인 월요일을 제외하고 화∼일요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운영된다.

황학범 YGPA 사장 직무대행은 "작년 워터대첩이 여수 여름 관광의 새로운 트렌드를 제시했다면, 올해 시즌2는 여수엑스포장 공간의 새로운 활용 모델을 제시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s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