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민생회복 소비쿠폰' 전담조직 본격 가동

나주시는 8일 강상구 부시장 주재로 전담조직 1차 운영 회의를 열고 소비쿠폰 지급을 위한 분야별 세부 실행계획을 논의했다.(나주시 제공, 재배포 및 DB 금지) /뉴스1
나주시는 8일 강상구 부시장 주재로 전담조직 1차 운영 회의를 열고 소비쿠폰 지급을 위한 분야별 세부 실행계획을 논의했다.(나주시 제공, 재배포 및 DB 금지) /뉴스1

(광주=뉴스1) 박영래 기자 = 전남 나주시가 지역경제 회복과 시민 생활안정을 위한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을 앞두고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전담조직(TF)을 구성하고 본격 운영에 나섰다.

나주시는 8일 강상구 부시장 주재로 전담조직 1차 운영 회의를 열고 소비쿠폰 지급을 위한 분야별 세부 실행계획을 논의했다.

사업 추진의 효율성과 현장 대응력을 높이기 위해 강상구 부시장을 단장으로 사업 총괄팀, 읍면동 관리팀, 언론대응팀, 재정지원팀까지 4개 팀으로 구성한 전담조직을 꾸리고 곧바로 추진 계획 수립에 나섰다.

이번 소비쿠폰은 6월 18일 기준 나주시에 주민등록된 시민 11만 7215명을 대상으로 하며 오는 21일부터 9월 12일까지 지급하고 사용 기한은 11월 30일까지다.

총사업비는 350억 4100만 원 규모(국비 90%, 도비 5%, 시비 5%)로 1차 233억 2000만 원, 2차 117억 2100만 원을 편성했다.

지급 금액은 소득 수준에 따라 1인당 최소 18만 원에서 최대 53만 원까지 차등 지급한다.

강상구 부시장은 "체계적인 준비를 통해 시민 불편이 없도록 가용인력을 최대한 많이 투입하겠다"고 말했다.

yr200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