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조달청, 호남고속철 공사현장 레미콘 기동점검
"부실시공 예방·적기 준공 지원"
- 박영래 기자
(광주=뉴스1) 박영래 기자 = 광주지방조달청은 8일 호남고속철도 2단계 1~4공구 건설현장을 찾아 레미콘 기동점검을 실시했다.
2단계 사업은 광주송정역에서 목포 임성리역까지 총 78.3㎞를 잇는 호남고속철도의 마지막 단계로 2027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점검은 레미콘 품질 확보를 통해 건설현장의 부실시공을 예방하고 적기 준공을 지원하기 위해 광주조달청의 요청으로 국가철도공단 호남지역본부와 합동으로 진행했다.
양 기관은 합동 점검반을 구성해 레미콘 납품현장을 불시에 방문해 품질 관리 실태, 계약규격 준수 여부, 납품량 확인 등 전반적인 관리 상황을 점검했다. KS 기준 부합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현장에서 시료를 채취해 공기량, 슬럼프, 염화물 비율도 확인했다.
김우환 광주지방조달청장은 "조달물자의 품질관리를 강화해 부적합 자재의 납품을 철저히 차단하고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공공 건설 품질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yr2003@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