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서 경사로 세워둔 1톤 트럭 미끄러져…운전자 중상

ⓒ News1 김지영 디자이너
ⓒ News1 김지영 디자이너

(고흥=뉴스1) 박지현 기자 = 경사로에 세워둔 1톤 트럭이 미끄러지며 80대 남성이 팔을 크게 다쳤다.

5일 전남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4일 오전 11시 8분쯤 전남 고흥군 두원면에서 80대 A 씨의 왼쪽 팔이 트럭에 깔렸다는 신고가 들어왔다.

A 씨는 경사로에 주차해 둔 트럭에 시동을 걸던 중 차가 미끄러지는 상황을 인지, 재빨리 내려 차를 확인하다가 트럭 바퀴에 팔이 끼었다.

관계 당국은 "경사진 곳에 차량을 주차할 경우 반드시 고임목 등을 활용해 미끄럼을 방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war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