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 동계 전지훈련 4개 종목 115팀 유치…경제효과 15억원

전남 광양에서 열린 제14회 동계전지훈련팀 탁구 스토브리그 대회 전경.(광양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전남 광양에서 열린 제14회 동계전지훈련팀 탁구 스토브리그 대회 전경.(광양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광양=뉴스1) 김동수 기자 = 전남 광양시가 전국 단위 체육대회와 전지훈련 중심지로 도약하고 있다.

4일 광양시에 따르면 올해 동계 전지훈련 기간인 지난 1~3월 수영과 육상, 축구, 탁구 등 4개 종목에서 총 115개팀, 연인원 1만 5900명의 선수단을 유치했다.

이로써 15억 3000만 원의 지역 경제 파급 효과를 거둔 것으로 분석했다.

올해는 백운기 전국 고교 축구대회를 포함해 총 10개 종목의 전국대회를 개최하며 3만 8000명의 선수가 광양을 방문했거나 방문할 예정이다.

시는 25억 원 규모의 지역 실물경제 활성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정인화 시장은 "체육을 통한 시민 건강, 지역 활력, 공동체 회복의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ds@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