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우주발사체 기술사업 센터' 중앙투자심사 최종 통과
공영민 군수 "국내 우주발사체 중심지로"
- 김동수 기자
(고흥=뉴스1) 김동수 기자 = 전남 고흥군은 우주항공청 '발사체 기술 사업화 센터 구축사업'이 행정안전부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최종 통과했다고 3일 밝혔다.
발사체기술사업화센터는 발사체 개발 및 핵심 부품의 시험평가·인증, 기업 애로사항 해결 등을 수행하는 전담 지원시설이다. 나로우주센터 인근(고흥군 봉래면)에 조성되며 발사체 특화지구의 거점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해당 사업은 예타면제로 지난해 적정성 검토를 완료했으며 올해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함에 따라 2027년까지 총사업비 274억 원을 투입한다. 센터 건립(2865㎡) 및 발사체 부품의 시험평가·인증을 위한 장비(10종)도 구축할 예정이다.
공영민 군수는 "이번 통과는 사업의 타당성과 필요성을 중앙정부로부터 공식 인정받은 것"이라며 "센터 구축을 통해 우주기업들의 집적화로 군이 명실상부 우주발사체 산업의 중심지로 입지를 확고히 하게될 것"이라고 말했다.
kd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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