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공대-美MIT, 인공광합성 핵심기술 개발 국제공동연구
태양광 이용 이산화탄소 액체연료 전환 효율 3% 이상 달성 목표
- 박영래 기자
(나주=뉴스1) 박영래 기자 =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켄텍)는 미국 MIT(매사추세츠공과대학)와 '태양광을 이용한 이산화탄소 액체연료 전환 효율 3% 이상 달성'을 목표로 하는 국제공동연구에 착수했다고 3일 밝혔다.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KEIT)의 지원을 받는 이번 연구는 켄텍 에너지공학부 강영수 교수 연구팀과 MIT의 연구팀(Yang Shao-Horn 교수)이 주도한다.
연구 기간은 3년간이며 양 연구팀은 공동연구수행을 위해 정기적인 연구 교류, 회의, 상호 연구실 방문 등을 통해 긴밀하게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이번 연구의 최종 목표는 태양 에너지만을 이용해 이산화탄소를 메탄올과 같은 고부가가치 액체 연료로 전환하는 '인공 광합성' 기술의 효율을 3% 이상으로 끌어올리는 것이다.
기후변화와 지구온난화 문제에 직접적인 해결책을 제시할 수 있는 혁신 기술로 평가되며, 연구 성공 시 2030년까지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37% 감축하자는 파리협정 목표 달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yr2003@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