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학대 조기 대응"…광주시 '우리동네 히어로 편의점' 협약
- 박준배 기자

(광주=뉴스1) 박준배 기자 = 광주시가 아동학대 조기 발견과 대응을 위한 민·관 협력체계를 구축한다.
광주시는 2일 오후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광주아동보호전문기관, 편의점과 '우리 동네 히어로 편의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고광완 행정부시장과 최영철 광주아동보호전문기관장, 문승일 CU 전남지역부장, 임주환 이마트24 영업2담당, 권오기 GS25 지역팀장, 김일연 세븐일레븐 부문장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아동학대 조기 발견과 신속한 대응을 통해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고, 편의점이 지역사회 아동보호 거점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협력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광주시는 관계기관과 유관 단체 간 연계·협력을 위한 행정적 지원을 한다.
아동보호전문기관은 실무적 자문을 제공하고 편의점 종사자를 대상으로 아동학대 인식과 신고 절차를 안내·지원한다. 결연기관을 통한 민간 후원을 연계해 아동학대 조기대응 매뉴얼 리플릿과 예방 홍보 포스터를 자체 제작했다. 리플릿에는 편의점 종사자들이 아동학대를 인지하고 대응할 수 있도록 사전 징후 파악 요령, 신고 절차, 아동 응대 요령 등이 담겨 있다. 포스터는 시민 인식 개선을 위한 시각 자료로 활용한다.
편의점 운영사는 아동이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안전 공간으로서 환경을 조성하고, 안내물·포스터 등을 통한 시민 대상 인식 개선 활동에 나선다. 아동학대 인식, 신고 방법, 위기 아동 응대 요령 등에 관한 대응 매뉴얼을 비치하고 아동학대 의심 사례 인지 시 즉각적인 신고와 관계기관 연계를 수행한다.
광주시는 이번 협약으로 지역 내 1300여 개 편의점을 아동보호의 생활 밀착형 안전망으로 활용하는 기반을 마련했다.
고광완 행정부시장은 "아동학대는 조기 발견과 신속한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른 새벽부터 늦은 저녁까지 골목을 밝히는 우리 동네 가게에서 어른들의 관심과 지원으로 아이들의 안전한 성장을 응원하는 '우리 동네 히어로'가 돼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nofatejb@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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