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도시공사, 첨단3지구 에너지 자립산단 업무협약

6개 기업과 협약…연료전지 발전소 구축·도시가스 공급

광주도시공사와 탑솔라㈜, KB증권㈜, ㈜그린웰건설, 두산퓨얼셀㈜, 수완에너지㈜, ㈜해양에너지가 2일 '첨단 3지구 분산에너지 사업 공동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추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광주도시공사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2025.7.2/뉴스1

(광주=뉴스1) 박준배 기자 = 광주 도시공사는 탑솔라㈜, KB증권㈜, ㈜그린웰건설, 두산퓨얼셀㈜, 수완에너지㈜, ㈜해양에너지와 '첨단 3지구 분산 에너지 사업 공동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산업단지 내 연료전지 발전소를 구축해 에너지 자급자족 기반을 마련하는 게 목표다.

광주 도시공사는 사업 개발과 지분 투자, 탑솔라는 설계·조달·시공(EPC)·지분 투자, KB증권은 금융 지원·지분투자, 그린웰건설은 지분 투자를 담당한다.

두산퓨얼셀은 연료전지 주기기 공급과 LTSA 서비스를 제공하고 수완에너지는 열에너지 구매, 해양에너지는 도시가스를 공급한다.

참여 기업들은 협력을 통해 에너지 자립형 산단 모델을 구축하고 공동주택 열에너지 공급과 온실가스 감축에도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김승남 광주 도시공사 사장은 "분산 에너지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2045년 탄소중립 에너지 자립 도시 광주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nofatejb@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