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수종과 함께하는 전남연기캠프 개최…7월28일~8월2일

연기반, 제작반 A·B, 연극반, 뮤지컬반 5개반 운영
최수종, 청소년들과 직접 소통하고 진로 멘토링 제공

최수종과 함께하는 전남연기캠프' 포스터

(광양=뉴스1) 서순규 기자 = 전남 광양시와 (사)전남영상위원회는 28일부터 8월 2일까지 광양에 소재한 서울대학교 남부학술림 추산시험장에서 '제14회 최수종과 함께하는 전남연기캠프'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연기캠프는 영상문화 접근이 어려운 지역 청소년들에게 폭넓은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이들의 예술적 잠재력을 발굴해 진로 탐색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캠프는 전남 지역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연기반, 제작반 A·B, 연극반, 뮤지컬반 총 5개 반으로 나뉘어 수업을 받는다. 전공 강사진과 멘토의 밀착 지도 아래 실습 중심으로 운영되며, 생활지도 강사, 영상팀, 운영진 등 약 50명이 교육을 지원한다.

특히 배우 최수종이 캠프 운영위원장으로 참여해 청소년들과 직접 소통하고 진로 멘토링을 제공할 예정이다.

8월 1일에는 참가자들이 제작한 작품을 발표하는 행사가 열리고, 2일 수료식을 끝으로 캠프가 마무리된다.

참가자 모집은 14일까지 진행된다. 서류와 영상 심사를 통해 선발된 최종 50명의 명단은 17일 (사)전남영상위원회 홈페이지에 발표될 예정이다.

김명덕 광양시 문화예술과장은 "예술에 대한 꿈을 품은 청소년들에게 전문적인 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소중한 무대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청소년들의 문화예술 역량을 키우고, 미래를 응원하는 다양한 정책을 기획․운영하겠다"고 말했다.

s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