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6억 투입 목포대교 경관조명 리모델링…야간명소 도약

목포대교 전경.(전남도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2025.7.1/뉴스1
목포대교 전경.(전남도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2025.7.1/뉴스1

(목포=뉴스1) 전원 기자 = 전남 목포시는 관광거점도시 육성사업의 세부 사업으로 노후한 목포대교 경관조명 시설물을 리모델링하는 경관조명 특화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2012년 개통된 목포대교는 그동안 목포를 대표하는 야간경관 명소로 자리매김했으나 조명 시스템의 잦은 고장과 연출의 단조로움으로 인해 개선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에 시는 96억 원을 투입, 본격적인 사업 추진의 기반을 마련했다.

지난 3월부터는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에 착수해 관계 기관과의 협의·자문을 통해 구체적인 사업 계획을 검토했다. 이 과정에서 당초 주탑 케이블에 경관조명을 설치해 미디어파사드 방안을 검토했으나 교량의 구조적 안전 문제로 인해 설치가 불가한 것으로 판단됐다.

지난달 27일 개최된 기본계획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에서 현재 설치된 주탑, 접속교 하부, 난간 등 노후 조명을 최신 LED 조명으로 교체하고, 프로그래밍 기반의 연출기법을 적용해 다채로운 야간경관을 구현할 계획을 확정했다.

문화관광체육부 기본계획 변경 승인과 더불어 실시설계 및 교량의 구조안전성 검토(풍동시험 포함)를 시행해 익산지방국토관리청과 지속적인 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과 목포를 찾는 관광객 모두에게 잊지 못할 야경을 선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unwo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