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 택시 타세요" 장성군, 80세 이상에 바우처 7만2000원 지원

내년 14만4000원 계획…읍면 행정복지센터서 신청
김한종 군수 "고령층 이동편의 개선 큰 도움"

전남 장성군.(장성군 제공. 재배포 및 DB 금지)

(장성=뉴스1) 서충섭 기자 = 전남 장성군이 80세 이상 어르신들의 이동편의를 위해 '택시 바우처'를 지급한다.

1일 장성군에 따르면 '어르신 택시 바우처' 사업으로 올 하반기 1인당 7만 2000원 상당의 택시전용카드가 지급된다. 내년에는 14만 4000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발급은 거주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할 수 있다. 장성 지역 택시를 이용하고 전용카드로 결제를 하면 된다. 단 '100원 행복택시' 사업 이용 주민은 중복 지원이 어렵다.

김한종 군수는 "새로 시행하는 어르신 택시바우처 사업이 고령층의 이동 편의를 크게 높여줄 것으로 기대하며 지속적인 운영을 위한 주민 의견을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zorba8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