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구례·곡성 낮 기온 34도…광주·전남 사흘째 '폭염주의보'

일부 지역 '열대야' 관측

낮 최고 기온이 32도까지 올라 무더운 날씨를 보인 23일 광주 북구 일곡 제1근린공원에서 한 초등학생이 세수를 하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광주 북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스1) 김동수 기자 = 광주와 전남 지역에 사흘째 폭염주의보가 이어지면서 '찜통더위'를 보이고 있다.

29일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광주와 전남 22개 시군 전역에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상태다.

폭염주의보는 일 최고 체감온도가 33도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되거나 급격한 체감온도 상승이 예상될 때 발령된다.

이날 광주와 전남은 낮 기온이 28~34도의 분포를 보이며 무더운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다.

화순·구례·곡성 34도, 광주·장성·담양·순천·광양 33도, 나주·영광·함평·영암·강진·장흥·고흥 32도, 무안·완도·해남·보성 31도, 목포 30도, 진도·신안 29도, 여수 28도로 나타났다.

기상청은 지난 27일 광주를 비롯해 나주, 담양, 곡성, 구례, 장성, 화순, 보성, 여수, 광양, 순천, 장흥, 강진, 해남, 영암 등 전남 14개 시군에, 전날인 28일 고흥과 완도, 무안, 함평, 영광, 목포, 신안, 진도 등 나머지 8개 시군에 폭염주의보를 발령했다.

밤사이 최저기온이 25도 이상 유지되는 열대야 현상도 일부 지역에서 나타나고 있다.

기상청 관계자는 "온열질환 발생 가능성이 높으니 야외활동과 외출을 자제해야 한다"고 말했다.

kds@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