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 유기농쌀 '가루미'로 만든 고급 증류주 '네오40' 출시
양숙희 시향가 대표 "곡성 작물 우수성"
- 김동수 기자
(곡성=뉴스1) 김동수 기자 = 전남 곡성군은 농업회사법인 시향가가 세계 최초로 쌀을 원료로 빚은 프리미엄 증류주 '네오(NEO) 40'을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네오40은 전통 문헌 고사촬요에도 기록된 생쌀 발효법을 현대적으로 복원해 제조했다.
생쌀 발효법은 친환경 저탄소 제법으로 물에 불리지 않고 곧바로 가루로 만들 수 있어 가공이 효율적이다. 술을 만들 때 고두밥을 짓는 과정이 필요 없어 에너지 절감 효과가 높다.
쌀을 100% 사용해 본연의 순수하고 고소한 맛을 담아냈다. 기존의 쌀 증류주에서는 보기 드문 부드러운 질감과 길고 섬세한 마무리를 자랑한다.
네오40 유통은 카카오선물하기, 우리술한잔 전통주 유통 플랫폼 등의 온라인망과 롯데마트 보틀벙커(서울역점, 잠실점, 광주상무점) 등 오프라인 영업망을 가진 우리술한잔이 맡는다.
양숙희 시향가 대표는 "전라남도와 곡성군의 쌀가공산업 육성 지원을 통해 성공적인 컨소시엄을 이룰수 있었다"며 "네오40으로 전남 쌀, 곡성의 유기농 가루미의 우수성이 널리 알려지고 곡성과 전남의 양곡창고를 비워내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kd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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