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인화 광양시장, 시민들의 생활 속 고충 청취…해결 방안 모색

6월 감동데이 개최…2개 팀, 9명, 3건 건의
정인화 시장 "작은 목소리도 귀 기울여 해결책 찾을 것"

지난 25일 정인화 시장이 시청만남실에서 6월 감동데이를 개최하고있다.(광양시 제공)

(광양=뉴스1) 서순규 기자 = 정인화 전남 광양시장이 시민들의 생활 속 고충을 청취하고 해결 방안을 함께 모색했다.

26일 광양시에 따르면 전날 시청 만남실에서 열린 '6월 광양 감동데이'에는 2개 팀, 9명의 시민이 참석해 정인화 시장에게 3건을 건의했다.

건의 사항은 △봉강면 상봉마을 농로 확·포장 △특수임무유공자예우 및 단체설립에 관한 법률에 의한 용역 수의계약 요청 △특수임무유공자 수혜 확대를 위한 조례 개정 등이다.

정 시장은 봉강면 상봉마을 주민들의 농로 좁고 경사가 심해 차량 통행이 불편하다는 애로사항을 청취한 후 "사업의 시급성과 재정 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답변했다.

특수임무유공자회의 '특수임무유공자예우 및 단체설립에 관한 법률'에 의한 용역 수의계약 요청에 대해서는 "관계부서와 심도 있는 논의를 거친 후 답변 드리겠다"고 즉답을 유보했다.

특수임무유공자 수혜 확대를 위해, 관내 시설 운영 관련 조례 개정을 검토하겠다고 했다.

정 시장은 "진심을 담아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있다"며 "작은 목소리도 결코 가볍게 여기지 않고, 해결책을 찾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광양 감동데이'는 시민이 시장을 만나 시정에 대한 제안과 고충을 자유롭게 전달하고, 해결 방안을 함께 논의하는 소통의 장으로, 매월 마지막 주 운영되고 있다.

s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