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영민 고흥군수 "우주·드론·스마트팜 3대 미래전략 구체화"

3주년 언론인 간담회…새 정부 6개 핵심과제 추진

공영민 고흥군수가 26일 군청 1층 우주홀에서 열린 민선 8기 3주년 언론인 간담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고흥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고흥=뉴스1) 김동수 기자 = 공영민 전남 고흥군수는 26일 "우주·드론·스마트팜 등 미래 전략산업을 중심으로 구체적인 성과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공영민 군수는 이날 민선 8기 3주년 언론인 간담회에서 군정 운영 성과를 돌아보고 남은 1년의 정책 방향을 공유했다.

공 군수는 "지난 3년은 군민 통합을 바탕으로 고흥의 미래 기반을 착실히 다져온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우주발사체 산업클러스터 조성 및 국가산단 예타면제 확정 △드론 및 도심항공교통(UAM) 기반 전략산업 선정 △고흥형 대규모 스마트팜 혁신밸리 조성 △고흥 3대 교통인프라(고속도로, 철도, 국도) 추진 등을 주요 성과로 소개했다.

공 군수는 이재명 정부 대선공약에 반영된 고흥 관련 6개 핵심과제의 국정과제화를 적극 추진 중이다.

핵심과제는 △광주~고흥 고속도로(53㎞) △고흥 우주선 철도(46.8㎞) △우주발사체 융복합 클러스터 △미래비행체 산업 허브 육성 △그린수소 기반 스마트팜 에너지 자립화 등이다.

공 군수는 "그동안은 기반을 다지는 데 집중했다면 앞으로는 군민이 직접 보고 느낄 수 있는 성과를 만들겠다"며 "고흥을 더 나은 방향으로 이끄는 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kds@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