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병원 8층 행정동→장례식장 이전 움직임에 노조 반발
노조 "전공의 복귀 준비 위해 직원 근무 공간 이전"
- 최성국 기자
(광주=뉴스1) 최성국 기자 = 조선대학교병원이 의정 갈등 장기화에 따른 본관의 행정동 이전 검토에 노조의 반발을 사고 있다.
25일 조선대학교병원과 병원 노조에 따르면 병원 측은 본관 8층을 임상전문교수 대기 및 휴게 시설로 조성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기존 8층을 사용하던 행정동 직원들은 본관이 아닌 조선대병원 장례식장 건물로 이전해야 한다.
8층 행정동에는 50여 명의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노조 측은 "병원은 전공의 복지 관련 지원금을 받기 위해 기존 직원들의 근무 공간을 외부로 옮기려 한다"며 반발하고 나섰다.
8층 행정동이 장례식장 건물로 옮겨지면 직원들은 본관 업무 볼 때마다 15분 이상 주차장 등을 건너야 한다.
노조 측은 "의사들의 휴게 공간은 쉽게 마련되지만 일터를 옮겨야 하는 직원들, 모든 행정 업무를 비가 오나 눈이 오나 장례식장까지 찾아가 해결해야 할 직원들의 불편과 고통은 생각하지도 않는 불공평한 이 계획은 철회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조선대병원은 "행정동 이전은 현재 공간 조정이 진행 중으로, 명확히 결정된 바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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