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산업엑스포서 현대차그룹 미래 모빌리티 역량 엿본다

25∼28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

현대자동차그룹이 25∼28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2025 광주미래산업엑스포'에 참가해 미래 모빌리티 방향성을 제시한다.(기아 제공, 재배포 및 DB 금지) /뉴스1

(광주=뉴스1) 박영래 기자 = 현대자동차그룹이 25∼28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2025 광주미래산업엑스포'에 참가해 미래 모빌리티 방향성을 제시한다.

광주미래산업엑스포는 광주시가 주최하는 미래 모빌리티 전후방 산업 융합 전시회로 현대차그룹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참가한다. 엑스포 기간 현대차그룹 테크관, 현대차관, 기아관을 운영한다.

현대차그룹은 제조 신기술과 미래 모빌리티 비전을 공유함으로써 현대차그룹이 지향하는 지속가능한 미래를 함께 나누는 소통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기술전시관에서는 다양한 신기술을 소개한다. 대표적으로 전기차공장에서 적용될 예정인 디지털 트윈(실제 공장을 가상공간에 그대로 복제하고 동기화해 시각화하는 기술)은 현실에서 직접 알기 어려운 설비의 작동정보와 데이터를 시각화해 현장의 관리효율을 높이는 스마트 팩토리의 핵심 기술 중 하나다.

현대차그룹 협력사들은 자동화 장비를 활용한 생산 설비 시연을 통해 현장 중심의 스마트 제조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물류로봇과 비전활용 엔진룸검사, 레이저 용접 등 현대차그룹 협력사의 제조기술력과 미래 대응 역량을 폭넓게 소개할 계획이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그룹테크관, 현대차·기아관에서 전기차, 목적기반모빌리티(PBV), 미래항공모빌리티(AAM) 같은 미래 모빌리티를 비롯해 생산에 적용될 현대차그룹과 협력사의 첨단 제조기술을 체험하며 유익한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yr200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