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권익위, 광양시청서 '달리는 국민신문고' 운영

7월 9일 오전 10시~오후 4시…"주민들 고충·애로사항 해소"

지난 2023년 국민권익위원회가 광양시청에서 '달리는 신문고'를 운영하고 있다(광양시 제공)

(광양=뉴스1) 서순규 기자 =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달리는 국민신문고'가 7월 9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광양시청 1층 시민홀에서 진행된다.

지역 주민들의 고충과 애로사항 해소를 위한 이번 '달리는 국민신문고'는 기관 방문이 어렵거나 인터넷 사용이 익숙하지 않은 지역 주민들의 고충과 애로사항 해소를 위해 상담반이 직접 현장을 찾아 고충을 청취하고 해소 방안을 모색하는 현장 중심의 권익 구제 서비스다.

상담 분야는 행정·문화·교육, 국방·보훈, 경찰, 재정·세무, 복지·노동, 산업·농림·환경, 주택·건축, 도시·수자원, 교통·도로 등 행정 전반에 걸쳐 진행된다.

이와 함께 △대한법률구조공단(행정심판 및 민·형사 등 생활법률) △한국국토정보공사(지적 관련 분쟁) △한국소비자원(소비자 피해·분쟁) △서민금융진흥원(서민금융) 4개 협업기관이 참여해 분야별 전문 상담도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시는 보다 심도 있는 상담을 위해 '상담예약제'를 운영한다. 상담을 희망하는 시민은 30일까지 광양시청 감사실 또는 가까운 읍·면·동사무소를 방문해 상담 예약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사전 신청을 하지 못한 경우에도 행사 당일 현장 접수를 통해 상담을 받을 수 있다.

김재신 광양시 감사실장은 "생활 속 불편이나 애로사항으로 고충을 겪는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s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