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순 캐고 오던 길"…완도, 경운기 운전석서 떨어진 70대 사망
- 박지현 기자

(완도=뉴스1) 박지현 기자 = 전남 완도에서 70대 남성이 경운기를 운전하던 중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23일 전남 완도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47분쯤 완도군 군외면 한 골목길에서 A 씨(79)가 경운기를 운전하던 중 차량에서 떨어졌다.
A 씨는 경운기에 깔리지는 않았으나 충격 여파로 약 1m 아래 밭으로 떨어졌다.
인근 주민이 발견해 119에 신고했으며, A 씨는 소방당국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숨졌다.
A 씨는 죽순을 채취하고 경운기를 운전해 귀가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관계당국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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