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병태 나주시장, 프랑스 찾아 문화·경제·국제 교류

윤병태 나주시장을 단장으로 한 '나주시-프랑스 국제교류 협력단'이 22일부터 27일까지 프랑스 파리와 클레르몽페랑시를 찾아 문화·경제·국제 교류에 나선다.(나주시 제공, 재배포 및 DB 금지)/뉴스1
윤병태 나주시장을 단장으로 한 '나주시-프랑스 국제교류 협력단'이 22일부터 27일까지 프랑스 파리와 클레르몽페랑시를 찾아 문화·경제·국제 교류에 나선다.(나주시 제공, 재배포 및 DB 금지)/뉴스1

(나주=뉴스1) 박영래 기자 = 윤병태 전남 나주시장을 단장으로 한 '나주시-프랑스 국제교류 협력단'이 22일부터 27일까지 프랑스 파리와 클레르몽페랑시를 찾아 문화·경제·국제 교류에 나선다.

이번 프랑스 방문은 1851년(철종 2년) 신안 비금도에 표류한 프랑스 포경선 나르발호 사건을 계기로 시작된 한불 간 인도주의적 첫 외교 접촉을 바탕으로 한국과 프랑스 양국의 우호적 역사 인식을 재조명하고 문화, 농업, 교육 등 실질적인 국제교류 협력 방안을 추진하기 위해서다.

윤병태 시장은 "이번 프랑스 방문은 나주와 클레르몽페랑의 공식적인 첫 만남이자 유럽 도시와의 장기적이고 실질적인 교류를 시작하는 의미 있는 출발점"이라며 "2026년 한불수교 140주년을 계기로 다양한 문화행사와 청소년 교류, 농업 분야 협력을 본격화해 나주를 세계에 알리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클레르몽페랑시는 2016년 나주시와 함께 '유네스코 글로벌 학습도시'로 지정된 프랑스 중남부의 교육 연구 도시다. 2024년 7월 나주시 초청으로 클레르롱페랑 한글학교 학생 28명으로 구성된 프랑스 시민문화 교류단이 나주시를 방문하면서 본격적인 교류의 물꼬를 텄다.

yr200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