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여성가족재단, 7월 3·17일 '젠더 브런치 영화제'

점심시간에 영화와 브런치로 문화적 여유 경험

광주여성가족재단, 젠더브런치영화제 (광주여성가족재단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뉴스1

(광주=뉴스1) 김태성 기자 = 광주여성가족재단과 광주여성영화제가 주관·주최하는 '젠더 브런치 영화제'가 7월 3일과 17일 재단 북카페 은새암에서 열린다.

이번 영화제는 성평등 문화를 확산하고 일상 속 문화예술 향유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했다. 바쁜 일상 속에서도 문화예술을 접할 수 있도록 점심시간에 운영되며 광주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상영 후에는 짧은 소감 공유를 할 수 있는 브런치 무비토크도 마련돼 관객 간 소통도 이뤄진다.

7월 3일에는 수영장 청소원 세은의 이야기로 자신의 꿈을 찾아가는 과정을 담은 영화 '첨벙'이, 17일에는 한옥 찻집에서 나누는 대화를 통해 일상 속 치유를 다룬 '백차와 우롱차'가 상영된다.

김경례 광주여성가족재단 대표이사는 "영화를 통해 자연스럽게 성평등에 대한 감수성을 키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hancut0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