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례승계 손솔 국회의원 영광 방문…"고향발전 노력"

장세일 전남 영광군수가 비례대표직 승계로 국회의원이 돼 방문한 손솔 의원을 축하하며 사진을 찍고 있다.(영광군 제공. 재배포 및 DB 금지)
장세일 전남 영광군수가 비례대표직 승계로 국회의원이 돼 방문한 손솔 의원을 축하하며 사진을 찍고 있다.(영광군 제공. 재배포 및 DB 금지)

(영광=뉴스1) 서충섭 기자 =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의 국회의원직을 승계한 손솔 진보당 국회의원이 고향 영광을 방문, 더불어민주당 소속 장세일 영광군수와 손을 맞잡고 고향발전을 약속했다.

19일 영광군에 따르면 손 의원은 전날 영광군청에서 장세일 군수, 송광민 부군수 등과 면담했다.

장 군수는 "영광의 훌륭한 인재가 국회의원이 된 것을 군민 모두가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대통령실과 중앙부처, 국회의 영광 출신 인사들과의 긴밀한 소통으로 고향발전에 힘을 보태달라"고 축하했다.

장 군수는 재생에너지 수익의 지역 환원과 에너지기본소득 실현을 위한 국회 차원 협조도 당부했다.

손솔 의원은 "영광에서 나고 자라 고향을 너무나 잘 알기에 지역 발전을 위한 노력은 당연한 일이다. 고향 일을 내 일처럼 여기고 고향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손 의원은 영광중앙초, 영광옥당중, 해룡고를 졸업하고 이화여대 심리학과를 졸업했다. 이화여대 총학생회장과 민중당 공동대표, 진보당 수석대변인을 거쳤다. 대선 과정에서 민주당과 정당 간 연대를 통해 비례대표직을 승계했다.

zorba8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