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임방울 국악상' 전국 공모…본상·특별상 1명씩
30일~7월11일 접수…8월 중 최종 선정
- 박준배 기자
(광주=뉴스1) 박준배 기자 = 광주시는 광주문화예술상 국악 부문인 '2025 임방울 국악상' 수상 후보자를 30일부터 7월 11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임방울 국악상은 광주 출신 국창 임방울 선생의 예술정신을 기리고, 국악 발전에 기여한 문화예술인을 발굴하기 위해 매년 수상자를 선정하고 있다.
모집 대상은 전국이며 본상 1명과 특별상 1명을 선정한다. 본상은 판소리 등 국악 발전에 뚜렷한 공적이 있는 인물, 특별상은 국악 분야에서 장래가 유망한 45세 이하인 인물을 대상으로 한다.
후보자는 △각급 기관장과 사회단체장 △전문대학 이상의 총·학장 △임방울국악상 운영위원 △공고일 기준 18세 이상 시민 20인 이상의 연서로 추천할 수 있다.
추천 서류와 공적조서, 이력서, 공적 증빙자료 등 제출 서류는 시청을 방문하거나 이메일, 등기우편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광주시는 후보자의 공적을 광주시 누리집에 사전 공개하고 검증 절차를 거친 뒤 '광주시 임방울국악상 심사위원회' 심의를 통해 8월 중 최종 수상자를 확정한다.
시상식은 올해 9월 열리는 제33회 임방울 국악제 전국대회 전야제에서 진행한다. 수상자에게는 2026년 공연과 음반 제작 등 창작활동비를 지원하고 시 주관행사 초청 등으로 예우한다.
광주문화예술상은 1992년 오지호 미술상을 시작으로 국악·미술·문학 3개 부문의 본상과 특별상 등을 시상해 왔다. 현재까지 본상 121개, 특별상 47개를 수여했다.
신신하 문화정책관은 "국창 임방울 선생의 예술 정신을 계승해 국악의 창조적 발전에 기여한 예술인을 발굴하고자 한다"며 "국악계와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추천을 바란다"고 말했다.
nofatejb@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