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광주 하남대로에 '외국인 특화매장' 오픈…전국 두번째
- 박영래 기자

(광주=뉴스1) 박영래 기자 = KT가 광주 하남대로에 외국인 특화매장(KT 글로벌 스토어)을 오픈했다.
19일 KT에 따르면 경기 안산에 이어 전국에서 두 번째로 전날 문을 연 이곳 외국인 특화매장에선 광주지역 거주 외국인 고객을 위한 맞춤형 통신 서비스뿐 아니라 다국적 상담사가 제공하는 언어상담, 외국인 대상 항공권 발권 서비스, 커뮤니티 공간 제공 등 편의를 제공한다.
이 매장엔 내국인 직원 2명, 외국인 직원 6명(베트남 3명, 러시아·네팔·필리핀 각 1명)이 근무한다. 내국인 직원은 KT 매장 10년 차 이상 베테랑으로 구성돼 있고, 외국인 직원도 지속적으로 채용할 예정이다.
이 매장은 서영대와의 MOU를 통해 유학생(베트남·중국) 여권을 활용한 휴대전화 개통을 지원하며, 광주대·호남대 등 지역 대학들을 비롯해 베트남 현지 유학원과도 MOU를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김진철 KT 전남전북광역본부장 상무는 "글로벌 스토어는 외국인 고객을 위한 통신 서비스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으며, 다문화 사회로 나아가는 KT의 글로벌 전략을 실현하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yr200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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