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동천동서 '다독다독 캠크닉'…소외가족 힐링 행사
주민자치회·월드비전무진종합사회복지관 협력
- 이수민 기자
(광주=뉴스1) 이수민 기자 = 광주 서구 동천동은 유적근린공원에서 '제4회 동천동 다독다독 캠크닉'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올해 4회로 진행된 다독다독 캠크닉은 동천동 주민자치회와 월드비전 무진종합사회복지관이 함께 추진하는 주요 협력사업이다. 다문화, 한부모 가정 등 취약계층이 겪을 수 있는 소외감을 마을이라는 공동체 속에서 회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올해는 총 15가정 41명이 참여했고 '여름밤 우리가 써내려간 추억의 한 페이지'라는 주제에 맞춰 △우리 가족 이야기책 만들기 △샌드위치 간식 만들기 △통기타 공연 △가족 간 편지 낭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해 가족 간 소중한 추억을 쌓고 소통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허후심 동천동장은 "다독다독 캠크닉은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행사 자체를 즐기며 준비하다 보니 매년 더 좋은 아이디어로 참여 주민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 주는 거 같다"며 "앞으로도 우리 동천동이 다독다독 책마을뿐만 아니라 서로의 마음을 다독거리는 마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reat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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