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보] 사진으로 본 전남교육 이모저모
강진 성전초 '배낭여행자들', 대중교통 서울 탐방으로 자신감↑
전남미용고, 전남도교육청 특성화고 성과평가 최우수기관 선정
- 조영석 기자
(무안=뉴스1) 조영석 기자
강진 성전초등학교 5~6학년 학생들로 구성된 '성전초 배낭여행자들'이 '대중교통만을 이용한 서울 체험 프로젝트' 체험학습으로 지난해에 이어 서울 곳곳을 탐방했다. 학생들은 지난 10일부터 2박 3일간 세종문화회관 미술관과 서대문형무소 역사관, 스타필드 고양, 잠실 롯데월드타워, 국립중앙박물관 등을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찾아 다녔다. 프로그램은 '도시문화체험학습'을 통하여 다양한 자극과 기회를 경험, 학생들이 자신감을 가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남미용고등학교가 2025년 전남도교육청 특성화고 성과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교육감 표창을 수상했다. 표창은 신입생 충원, 중도탈락률 감소, 취업역량 강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탁월한 성과를 거둔 결과다. 전남미용고는 준오헤어, 사자헤어, 아이디헤어, 리챠드프로헤어, CHOP헤어, 키웰 등 서울 및 수도권의 선도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현장 요구를 반영한 맞춤형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진도 고성초등학교는 매달 하루 전교생이 함께하는 '한복데이'를 운영하고 있다. 학교 특색교육인 '진도사랑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한복데이'에는 학생들이 한복을 차려입고 수업은 물론 전통놀이, 예절 교육, 전통문화 퀴즈 등 다양한 활동에 참여한다. 한복데이는 2024년 개교 100주년을 기념해 고성초 동문회에서 전교생에게 한복을 기증한데서 비롯됐다.
무안고는 지난 17일 교육부 및 전국 시도교육청 자율형 공립고 업무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자율형 공립고 2.0 운영사례 확산'현장방문 행사를 개최했다. 행사는 전남도교육청의 주관으로 2025학년도 자율형 공립고 2.0 정책 추진과 관련된 우수 운영 사례를 공유하고 제도 개선을 모색하기 위해 기획됐다. 무안고는 학교의 특성과 지역성을 살린 교육과정 운영을 통해 자공고의 이상적인 모델을 구축하고 있다.
완도교육지원청은 지난 17일 완도군 소안면에서 '학생자치와 함께하는 광복 80주년 기념 캠페인 부스'를 운영했다. '80년의 울림과 연결, 잊지 않겠습니다'를 주제로 한 부스는 소안의 항일 역사를 중심으로 구성, 관심을 모았다.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학생뿐 아니라 지역민과 학부모도 함께 동참했다.
전남도교육청은 지난 17일 청사 2층 대회의실에서 청렴교육 '고위공직자 청렴라이브'를 운영했다. 4급(상당) 이상 고위공직자 87명을 대상으로 열린 이번 교육은 △청렴 연극 '비타민' 관람 △청탁금지법 및 전남교육청 반부패·청렴 정책 강의 등으로 구성됐다. 연극 '비타민'은 부당한 업무 지시, 이해충돌 상황 등 실제 조직 내에서 일어날 수 있는 청렴 위기 상황을 연극으로 풀어냈다.
담양남초등학교는 지난 17일 제1회 '행복한 학교 만들기 학교폭력예방 OX장학퀴즈'를 개최했다. 행사는 학생들의 인성 함양, 학교폭력 예방, 그리고 공동체 의식 고취를 목적으로 추진됐다. OX퀴즈 문제는 학교 폭력 및 교내 인성 활동 중심으로 구성, 전 학년이 함께 참여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진도고등학교는 지난 14일 3차 'DREAM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프로그램은 관내 중학생들의 창의적 사고력과 학습 동기를 고취하기 위한 중-고 연계 멘토링 활동으로 기획됐다. 진도고 학생들의 주도로 '과학 & 영어 멘토링'과 '수학 & 사회 멘토링' 두 가지 융합 수업이 운영됐다. 멘토 42명, 멘티 74명, 지도교사 5명 등 총 121명이 참여했다.
순천청암고등학교가 '제18회 물사랑·환경사랑 숏폼영상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사)소비자교육중앙회 순천시지회가 주최하고 K-water 주암댐지사가 후원하는 이번 공모전에서 청암고는 대상 1팀, 우수상 1팀, 장려상 7팀이 수상했다. 시상식에서는 청암고 댄스동아리 '바이러스'팀의 축하공연이 함께 펼쳐졌다.
영산성지고등학교 2학년 김보배 학생이 지난 17일 전국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열린 '세계 사막화와 가뭄의 날 기념 전국 영어 말하기 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청소년들에게 환경 문제에 대한 관심 제고와 영어 의사소통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된 이날 대회에서 김보배 학생은 '청소년의 역할: 토지 및 산림복원을 통한 미래의 기회'라는 주제로 발표로 상을 받았다.
함평영화학교는 지난 13일 '2025 전국장애학생e페스티벌 전남 예선대회'에서 총 6개의 종목에 참가해 최우수상 1명, 우수상 2명, 장려상 3팀을 배출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정보경진대회와 e스포츠 분야로 나뉘어 진행된 대회에서 학생들은 뛰어난 정보 활용 능력과 협업 역량을 발휘했다.
진상중학교는 지난 14일 광양지역 소규모 중학교 4개교가 함께하는 '마을단위 학교스포츠클럽 교류전'을 주관, 개최했다. 교류전은 진상중과 광양진월중, 광양다압중, 옥곡중이 참가, 지역 내 볼링장에서 열렸다. 학생들은 학교 간 리그를 즐기며 스포츠의 규칙과 매너를 배우고, 선의의 경쟁 속에 타 학교 친구들과 교류하며 우정을 쌓는 시간을 가졌다.
kanjoy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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