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영민 고흥군수, 국회 방문 예산확보 총력

광주~고흥 고속도로 건설 등 현안 건의

공영민 전남 고흥군수(오른쪽에서 두번째)가 16일 우원식 국회의장을 만나 지역 현안 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고흥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고흥=뉴스1) 김동수 기자 = 공영민 전남 고흥군수가 국회를 방문해 지역 현안사업 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였다.

17일 고흥군에 따르면 공 군수는 전날 서울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참좋은지방정부 협의회에 참석했다.

공 군수는 우원식 국회의장과 문금주 지역구 국회의원(전남 고흥·보성·장흥·강진), 안규백 국회의원(서울 동대문 갑), 문대림 국회의원(제주시 갑)을 만나 고흥군의 역점 사업을 설명하고 적극적인 재정 지원을 건의했다.

고흥군 역점 사업은 △고흥 우주선 철도 건설(국가계획 반영) △광주~고흥 고속도로 건설(국가계획 반영) △국도 15호선 고흥~봉래 확장(5142억 원) △국립 고흥 다도해 산림치유원 조성(1002억 원) △녹동신항 스마트 공동물류센터 건립(200억 원) △국방 우주발사 시험시설 구축(460억 원) 등 총 6건이다.

공 군수는 "이번에 건의한 SOC분야 사업들은 고흥의 미래를 결정할 중대한 과제로 반드시 국가 예산에 반영돼야 한다"며 "수시로 국회와 중앙부처를 찾아 사업의 필요성과 타당성을 설명하겠다"고 말했다.

kds@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