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전남대병원 금연지원센터 보건부장관 표창…'우수센터' 선정도

화순전남대학교병원 전남금연지원센터 직원들이 '2024년 지역금연지원센터 성과대회'에서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화순전남대병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5.6.16
화순전남대학교병원 전남금연지원센터 직원들이 '2024년 지역금연지원센터 성과대회'에서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화순전남대병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5.6.16

(화순=뉴스1) 최성국 기자 = 화순전남대학교병원 전남금연지원센터가 국내 금연 정책 선도 성과를 인정받았다.

16일 화순전남대병원에 따르면 전남금연지원센터는 제28회 세계 금연의 날 기념식에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지난 12일에는 지역금연지원센터 성과 대회에서 우수 지역금연지원센터로 선정됐다.

올해로 출범 10주년을 맞은 지역금연지원센터 성과대회는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 주관한 행사로, 전국 센터들의 운영 성과를 공유하고 우수기관을 시상하는 자리다.

전남금연지원센터는 전남경찰청과 전남소방본부, 전라남도교육청 등과의 협업체계 강화와 입원환자 질환·특성에 따른 금연 동기강화 프로그램 개발 등에서 뛰어난 성과를 인정 받았다.

특히 지난해 전남금연지원센터의 6개월 금연 성공률은 입원환자에 대해선 42%, 생활터 금연환경에 대해선 31.9%를 각각 기록할 정도로 높았다.

최유리 전남금연지원센터장은 "이번 수상은 지난 10년간 전남 지역 흡연율을 낮추기 위해 함께 노력해온 모든 구성원의 값진 결과"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맞춤형 금연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금연 문화확산과 국민 건강증진에 더욱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star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