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댕댕이들 이곳으로"…순천만국가정원 반려견 첫 동반 입장
순천시, '댕댕트레인' 등 관련 사업 지속 추진
- 김동수 기자
(순천=뉴스1) 김동수 기자 = 전남 순천시는 순천만국가정원 개장 이후 처음으로 반려견과 함께 정원을 산책할 수 있는 '펫데이 이벤트'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펫데이 이벤트는 전날 정원 남문 일원과 스페이스 허브 구간에서 진행했다. 전국에서 모인 반려인 200명과 반려견 150마리가 함께 정원의 자연을 만끽하며 힐링의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서는△반려견 이동진료소 △가족 손도장·발도장 체험 △반려쉼터 등 다양한 반려친화형 시설과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했다.
특히 전남 최초 반려견 전용 열차 상품인 '순천 댕댕트레인'과 연계해 주목을 받았다. 순천 댕댕트레인은 서울과 대전, 익산 등 수도권 및 충청권에서 모집된 반려인과 반려견이 전용 열차를 타고 14일부터 15일까지 1박2일 양일간 순천의 주요 관광지를 둘러보는 체험형 관광상품이다.
노관규 시장은 "순천만국가정원이 반려동물에게 처음으로 문을 연 뜻깊은 날"이라며 "자연과 사람, 반려동물이 공존하는 반려동물 친화도시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ds@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