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문화전당재단, 허영만 만화 주제 신규 콘텐츠 발굴한다

주식회사 허영만과 협약…'식객' 저작권 기반 전시회 등 추진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주)허영만 업무협약 . 왼쪽부터 김명규 재단 사장과 만화가 허영만, 허석균 ㈜허영만 대표 (ACC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뉴스1 ⓒ News1 김태성 기자

(광주=뉴스1) 김태성 기자 =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과 주식회사 '허영만'이 신규 콘텐츠 발굴과 협력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재단 측에 따르면 이번 협약식엔 김명규 재단 사장과 만화가 허영만, 허석균 '허영만' 대표 등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긴밀한 인적·물적 업무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허영만의 만화를 주제로 다양한 문화 사업을 발굴해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허영만 작가의 만화 '식객' 저작권을 기반으로 한 전시회 기획과 유통, 허 작가 지식재산권 중 상호 협의한 작품의 2차 저작물 관련 사업 개발 등도 공동 협력하기로 했다고 재단이 전했다.

주식회사 '허영만'은 만화가 허영만이 창작한 인기 만화 콘텐츠의 지식 재산(IP)을 보유한 회사다.

허영만은 우리 만화 초창기부터 활동하며 발전을 이끈 주역으로 수십 년에 걸쳐 대중과 평단 모두에게 큰 사랑을 받아왔다. 대표작으로는 각시탈, 식객, 타짜, 비트, 날아라 슈퍼보드 등이 있다.

hancut0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