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노인학대 예방의 날' 기념행사…"노인 인권 옹호"
- 박준배 기자

(광주=뉴스1) 박준배 기자 = 광주시는 13일 광산구 수완 문화체육센터 공연장에서 '제9회 노인학대 예방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행사는 문화공연, 유공자 표창, 후원 전달식, 노인 인권 옹호를 위한 선포식 등으로 진행했다.
유공자 표창은 노인 인권 증진에 기여한 시민과 공무원 등 12명이 보건복지부 장관상과 광주 시장상을 받았다. 노인학대 예방에 힘쓴 노인복지시설 종사자는 광주경찰청장 감사장을 받았다.
노인학대 예방의 날은 6월 15일로 노인학대에 대한 인식과 관심을 높이기 위한 제정한 법정기념일이다.
지난해 5월 말 기준 광주지역 노인인구는 25만 명으로, 지역 전체 인구의 18%를 차지한다.
지난해 지역 노인보호전문기관에 접수된 노인학대 신고 건수는 총 450건이다.
강기정 시장은 “어르신이 존중받고 안전하게 살아갈 수 있는 사회를 만들어야 한다”며 "노인학대 없는 안전한 도시, 모든 세대가 함께하는 건강한 도시 조성을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nofatejb@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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