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작은학교 중3 대상 해외문화탐방 프로그램 운영

(해남=뉴스1) 김태성 기자 = 전남 해남군이 관내 작은학교 중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해외문화탐방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해남군교육재단, 해남교육지원청과 함께 2024년부터 시작한 이 프로그램은 지역 청소년들의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고 국제적 시야를 넓히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올해는 총 3억 원 군비를 투입해 2차례 진행된다.

1기는 16~20일 송지중, 황산중, 우수영중, 화원중 총 67명 학생들이 참여한다. 2기는 7월 14~18일 두륜중, 화산중, 현산중, 북평중, 산이중 학생 총 75명 학생들이 함께한다.

탐방 일정은 일본 홋카이도 지역 다테시티 넥스트 제너레이션 에너지 파크, 삿포로 차세대 에너지 파크, 홋카이도 대학박물관 등 학생들이 국제적 감각을 익힐 수 있는 견학지가 포함됐다.

주변 관광지 방문 등을 통해 다양한 문화를 체험하고 힐링할 수 있는 기회도 갖게 된다.

해남군교육재단 이사장인 명현관 해남군수는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의 국제적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hancut0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