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애 광주 동구의원 "신중년 일자리 정책 사각지대"
- 이승현 기자

(광주=뉴스1) 이승현 기자 = 광주 동구의 신중년 일자리 정책이 사각지대에 놓여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이지애 광주 동구의회 의원은 10일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신중년층은 부모 부양과 자녀 지원의 이중 부담 속에 퇴직 후 단순·저임금 일자리에 머무는 구조적 한계에 직면해 있다"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광주시와 동구의 신중년 일자리 사업은 월 50만~67만 원 수준으로 생계 대안이 되기 어렵고, 최저임금과 4대 보험이 보장되던 '신중년 경력형 일자리 사업'은 올해 중단됐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신중년 일자리 예산 확대와 정책 인식 전환 △'인생 3모작 프로그램'의 취·창업 중심 개편 △신중년 맞춤형 창업지원·사후관리 체계 구축 등 세 가지 정책 과제를 제안했다.
'신중년'은 50~64세를 일컫는 말로 은퇴 이후 제2의 삶을 준비하거나 새로운 일을 찾는 세대를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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